국내여행순위

1. 울산광역시

국내여행순위 첫 번째 울산은 부산보다 관광객이 덜 찾는 관광지이다. 동해안을 오롯이 느끼시려면 부산보다는 울산을 추천한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내륙 명소도 품고 있다. 특히 울산은 항구의 도시로 불릴 만큼 울산항, 온산항, 방어진항 등 여러 항구를 구경할 수 있다. 또 일출이 가장 빨리 시작하는 간절곶과 대왕암 공원, 십리대숲 길도 산책하기 좋은 명소다.

2. 부산

제주도 다음으로 떠나고 싶은 국내여행추천지는 누가 뭐라 해도 부산이 아닐까 싶다. 부산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곳 해운대 해수욕장을 무엇보다 부산 여행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이유는 기차, 고속버스, KTX 등 대중교통 시설이 잘되어 있다는 점이다. 어느 지역에서 출발하더라도 부산까지 이어지는 교통 편도 다양하며, 부산 시내에서도 대중교통으로 혼자 여행하는 데 지장이 없는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해운대의 수많은 인파가 부담된다면 송정해수욕장으로 떠나보자. 송정 해수욕장 역시 유명한 관광지이긴 하지만 해운대보다는 한적한 환경에서 해변을 거닐 수 있다. 특히 송정해수욕장이라는 이름에서 유추하듯 해변 건너편에 쭈르륵 심겨 있는 소나무의 비경이 일품이다.

바다가 지겨워졌을 때쯤, 부산 감천문화마을로 떠나보자. SNS에서 많이 본 어린 왕자와 귀여운 여우와 함께 멋진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부산 감천문화마을이다. 아기자기한 감성의 카페를 찾아 나서는 재미도 쏠쏠한 감천문화마을 일대를 걷다 보면 부산을 여행하는 특별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3. 강원도 고성

강릉과 주문진을 지나 북쪽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세 번째 국내여행추천지인 고성이 있다. 동쪽으로는 바다, 서쪽으로는 태백산맥의 줄기가 펼쳐진다. 맑은 호수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지는 송지호도 아름답다. 속초의 청초호나 영랑호보다 덜 알려져 맑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성은 한국에서 닿을 수 있는 가장 북쪽의 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뿐 아니라 통일 전망대와 같은 역사 명소도 있으니 더 알찬 여행을 만들 수 있다.

4. 제주

혼자서 여행 갈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해외로 나가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의 마음속 1위의 국내 여행지 제주. 다양한 저가항공사의 도래로 국내 항공권 티켓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비수기 시즌에 여행한다면 서울-부산 왕복 KTX 티켓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가 있다. 게다가 다른 국내 여행지와 비교했을 적에 제주도는 비행기, 배편을 이용하여 갈 수 있으므로 여행에서 오는 설렘도 두 배로 느낄 수 있다.

제주도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으로 바다와 여자, 돌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연차를 하루 내고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왔다면 제주도를 한 바퀴 둘러보는 코스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이 좋다.

5. 전라남도 구례

다섯 번째 국내여행추천지 구례는 북쪽으로 지리산 자락이 자리하며, 그 중심으로는 섬진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지역이다. 구례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산수유마을은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에는 매월 3월이면 노란 산수유 물결이 펼쳐진다. 

봄에는 산수유 축제, 여름에는 수락폭포, 가을에는 산수유 열매 축제, 겨울에는 만복대 설경으로 사시사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지리산 국립 공원, 구례 석주관성, 연곡사 등의 명소가 많으니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