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일본여행 추천지

1. 오사카

일본주말여행 추천지 첫 번째. 이미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면서 볼 것 많고, 놀 곳 많은 곳으로 알려진 오사카.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4계절 만족스러운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도톤보리에서 미식 여행, 신사이바시에서의 쇼핑은 기본 코스.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여행객들에게 빠지지 않는 코스다.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오사카성도 있다.

또한 오사카에서 1시간 30분이면 일본 옛 수도인 교토까지 갈 수 있다. 번화한 오사카와는 다른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교토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니시키 시장, 기모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기온 거리 등 당일치기 교토 여행까지 더하면 일본 여행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2. 나가사키

나가사키 짬뽕으로 익숙했던 나가사키는 일본에서 외국 문물을 처음 받아들인 항구도시다. 그 덕분에 도시 전체가 이국적이고 색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일본주말여행 추천지 나가사키에서도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하우스텐보스도 중세 네덜란드를 일본에 옮겨다 놓은 것 같은 테마파크다.

아름다운 야경도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나가사키의 이나사야마 정상 전망대에서는 일본 3대 야경으로 선정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뽀얀 국물에 해물 가득한 나가사키 짬뽕, 부드러운 카스텔라는 나가사키의 명물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본주말여행지로 제격이다.

 

3. 삿포로

일본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중 한 곳인 삿포로는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눈이 내리는 절경으로 유명한 도시다. 한여름인 7~8월에도 평균기온이 24도 정도로 선선해 여행하기 좋다. 특히 여름 후라노에는 라벤더가 온 도시를 덮어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곳이다.

삿포로 맥주, 삿포로 우동, 삿포로 라면, 오타루 초밥, 소프트아이스크림 등 주말일본여행으로 손색없는 곳이다. 삿포로 시 최대 번화가인 스스키노, 삿포로 시가지 중심의 오도리 공원, 홋카이도 3대 시장 중 한 곳인 니조이치바 등 볼 곳도 먹을 곳도 많다.

게다가 2019년 4월 26일부터 일본의 저가 항공사인 피치항공이 인천-삿포로 노선에 매일 1회로 운항을 시작하니,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삿포로 여행이 가능하다.

 

4. 시즈오카

시즈오카는 일본주말여행의 대표 휴양지다.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과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아타미 온천이 있기 때문이다. 후지산과 아시타카산, 도가사산 등 후지 화산대가 모여있어 풍부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시즈오카는 태평양 연안에 위치해 어항이 발달돼 있어서, 일본 제1의 참치 어획량을 자랑한다. 시즈오카에서 참치 맛보기는 필수다.

온난한 기후 덕분에 녹차와 돌담 딸기, 귤과 같은 특산물도 많다. 후지산 뷰의 따뜻한 온천에서 돌담 딸기를 먹으며 즐기는 휴양. 피로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꿀 휴식으로 제격이다.

 

5.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전혀 다른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섬으로 일본 사람들에게도 한 번쯤 꼭 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휴양, 관광, 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눈을 돌리면 사방에 맑고 반짝이는 바다가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오키나와에는 둘러볼 곳도 많다. 오키나와 바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부터 슈리성, 아메리칸 빌리지, 골목마다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상점을 찾는 재미가 있는 국제거리까지 한곳도 놓칠 수 없다. 오키나와식 소바, 블루씰 아이스크림, 자색 고구마 타르트, 오키나와 로컬 맥주 브랜드인 오리온 맥주 등 먹을 것도 한가득이니 먹방 여행으로도 제격이다.